가, 김병운 소설가, 심완선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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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est 댓글 0건 조회 17회 작성일 24-12-20 01:24본문
소영현문학평론가, 김병운 소설가, 심완선 SF 평론가, 안윤 소설가가 심사를 맡았다.
응모작 894편 중에서 대상·우수상·가작 등 다섯 편의 단편소설을 선정했다.
대상은 성수진의 ‘눈사람들, 눈사람들’.
화재 사건 이후 대전 구도심을 배경으로 소설 속 존재들이 먹고, 견디고, 산책하는 모습을 담았다.
부문별로 보면 시 4689편, 단편소설 590편, 동시 1753편, 동화 158편, 시조 452편, 희곡 72편,문학평론24편, 미술평론 17편이 접수됐다.
동시 부문만 지난해보다 300편 이상 늘었고, 나머지 부문은 모두 감소했다.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해지만, 소설 부문 응모작도 지난해 811편에서.
문학평론가 김형중(조선대 교수)씨의 진단도 비슷했다.
“20~30대는 ‘소녀시대’의 노래를 합창하며 새로운 시위 문화를 만들어내는 반면 대통령 주변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싹 쓸어버릴 수 있다고 믿는, 전혀 동떨어진 시대 감각들이 공존하는 게 한국적 모더니티의 현실”이라고 했다.
유성호문학평론가는 "모든 것은 사라져가지만 시인의 필치는 그것을 더없이 풍요로운 기억의 자양으로 끌어모으고 있다"며 "삶의 비애를 형상화하지만 그 슬픔의 무게가 비관주의나 냉소주의로 흐르지 않고 삶의 진정성에 대한 옹호로 나아가게끔 하는 기막힌 균형을 취한다"고 평했다.
As call it winter, which being full of care, Makes summer’s welcome, thrice more wished, more rare.
신형철=2005년 계간 문학동네에 글을 쓰며 비평활동을 시작했다.
『인생의 역사』 『몰락의 에티카』 등을 썼다.
2022년 가을부터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비교문학 협동과정)에 재직 중이다.
삶 대신문학이 그 자리를 차지해버릴 테니까.
스펙터클을 배제하고 현전에 집중해야한다는 얘기일 터.
다큐멘터리의 딜레마가 여기에.
전쟁을 시작한 자들은 모두 죽어야 해요.
영화를 보는 관객도, 이 글을 읽는 당신도 동의해달라는 간절한 요청이다.
문학평론가인 권성훈 경기대 교수는 "권영해 시인은 공간과 시간을 넘나들며 존재 방식을 새롭게 구성하려고 한다.
동적인 지속(repetition)과 정적인 정체(identity)를 통해 횡단하며 '어두운 곳을 관철하여/ 밝음과 한통속이 되게 하는 것'(「누수의 달인」)으로 현상계의 '불통을 와해시키는' 일원론적인 지혜를.
어른은 흔들리지 않고 앞으로 나가야만 한다는 강박 속에서 산다.
하지만 앞뒤로 흔들리는 그네를 타면, 어른들도 하늘로 잠시나마 물러서서 "공중에 매달려서/날 수 있"게 해준다.
우리에게 황홀의 시간을 갖게 해주는 것이다.
김우진과평론분야에 독보적 세계를 구축한 김현의 자료와 소장 유품들이 함께 전시 보관되고 있었다.
이를 통해 목포에 대한문학사적 사유와 함께 그분들의 구체적인 삶의 흔적들이 목포라는 장소를 통해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다.
한 지인이 내게 우리 부산에도 이 같은.
3부는 이재용, 송수연, 강수환평론가가 ‘아동·청소년문학’을 통해 동시대 아동·청소년의 모습을 살피며 이후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읽기를 감행한다.
평론집을 마무리하는 에필로그인 이병국평론가의 ‘원영적 사고, 그 초긍정의 증상’은 신자유주의적 세계 속에서문학이 수행해야 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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